♡ 인도네시아 선교를 홍보팀이 함께 가게 되어 오늘 출발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선교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고민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셨고, 전 그걸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땅에 대해 하나님이 하고 계신 것과 앞으로 하실 것에 대한 비전을 보게 해주시면서 선교에 대한 마음을 설렘과 비전으로 전환시켜 주셨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며 일상을 보낼 때도 항상 완벽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믿고 받아들이게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땅에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시고, 우리 교회와 우리 팀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실 것에 대한 기대로 매일매일 기도하게 하십니다. 날마다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일에 동참합니다. 

  인도네시아 땅에서 실제로 마주하게 될 성령의 역사가 너무 기대되고, 율법에서 은혜로 완전히 전환되게 하시며 그 땅에 퍼져나갈 복음이 인도네시아 땅을 놀라운 부흥으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현지인 목사님과 선교사님들 안에 심겨진 복음이 그 땅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귀하게 열매 맺게 하시고 전 세계에 퍼져나가게 하실 것 기대합니다! 뚜한 버끄르자! (나미연)

♡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다른 나라에 선교를 가지? 어떻게 내가 주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살 소망을 품고 있지? 난 지금도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놀랍니다. 나로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비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것은 완전한 기적입니다. 그동안 예수님과 쌓인 수많은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내 공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믿음을 잘 붙잡았다고 말할 수도 없고, 사단의 공격을 이기기 위해 분투했다고도 말할 수 없이 자주 넘어지고 연약 했지만, 하나님 사랑은 나를 매일매일 바꿔 주셨습니다. 나는 지금이 제일 전성기이고 앞으로 더욱 내 삶은 빛날 것이고 계속해서 내 안의 예수님은 커질 것입니다. 요즘 나는 뒤늦게 시작한 학업과 여러 일로 도전 중입니다. 하지만 바쁘고 힘든 과정 중에도 예수님과의 교제를 제일 기다립니다. 지금도 예수님께 말을 걸면 항상 나에게 벅찬 감동으로 답 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눈을 열면 온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 사랑을 보게 하십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선교를 가게 되었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한 번에 모여 연합하는 지체들의 모습, 조금도 망설임 없이 주님을 따르는 선교팀에도 감동이 됩니다.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에도 감동이 되고 인도네시아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교회들을 생각하면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일에 교회와 함께 참여하게 해 주심이 영광이고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이 나와 우리 교회를 통해 온 세계에 전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뚜한 버끄르자! (오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