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오리가 아니야, 날개를 펴봐!
운영자 2024-12-13 14:31:17 47

   중학교 동창이 과천으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 왔으니 우리 교회로 나와보라고 이야기하게 하셨고 그 말에 친구가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그 친구의 배우자까지 함께 예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친구 가정을 인도 하셨음을 믿습니다. 

   그 친구를 전도함으로 새신자 교육에 후원자로 처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저는 하나님이 하신다고 했지만, 여전히 내 의가 살아서 입으로만 떵떵거리며 진짜 믿음을 갖지 못했었습니다. 내 성품과 보여지는 것을 더 중요시한 채 믿음 생활을 해왔지만, 이번 새신자 교육을 통해서 이런 나를 더 조명해 주시고 하나님은 어렵게 만나는 게 아닌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항상 멀리서 빙빙 돌고 있었던 저에게 주님의 복음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친구와 셀을 함께 하며 정말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좋은 말씀을 듣고 힘든 것을 나누는 차원이 아니라 진실로 관계하며 예수님 앞에 서로 조명받고 용서하며 사랑하게 하시는 것, 못 알아듣는데 알아듣는 척하지 않고 솔직히 나누게 된 것 등등 진짜 나눔이라는게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런 셀을 누리려는데 목사님께서 셀을 흩는다고 하셔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조금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독수리 훈련법을 통해 앞으로 성장시키실 것을 기대하게 하십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랑할 수도 없는 존재지만 예수님 때문에 나를 사랑할 수 있고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다 주시는 줄 믿습니다. 

나는 날 수 있는 독수리야!

패배적인 모습과 자기연민 다 끊어졌어! 

감정과 관계에 자유해! 

보이는 대로 행하고 주저하고 안주하고 싶은 것에 머물지 않아!  

오리가 아니야, 날개를 펴봐!  

   하나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연약하고 낙망해도 다 괜찮습니다. 주님께 달려가기만 하면 품어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내 생각보다 더 크게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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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 늘 가까이 계시니
나는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리가 아니야, 날개를 펴봐!
돌고 돌아온 길
나는 독수리야!!
예수님을 믿을 수 있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