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가장 귀한 하나님의 선물 (초등부)
운영자 2025-01-24 15:41:23 26

♥ 초등부 교사를 섬기게 된 계기는 대단한 사명감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자녀로 인해 힘들어하는 교사를 돕는 마음과 자녀를 관찰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자녀보다 내 문제를 더 깨닫게 하셨고, 자녀를 존재로 볼 수 있게 해주셨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길 수 있게 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젠 그 자녀가 성인이 되었고, 저는 요즘 초등부 친구들과 지내며 오히려 젊은 엄마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해마다 새롭게 만나는 반 아이들이 내 자녀 같고 사랑스럽고 볼때마다 안아주고 싶습니다.

   저의 기질과 성향에서는 나올 수 없는 사랑이,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저절로 마구마구 흘러나옵니다. 아이들과 주고받는 시시한 농담이 너무 즐겁고, 작은 몸 어디에 그런 큰 믿음이 나오는지 ....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선택하는 아이들을 보며 제 믿음을 점검하게 됩니다. 초등부 교사를 통해 만난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내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구나 이 자리가 정말 특권을 누리는 자리구나! 하는 감격과 감사가 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 초등부를 섬기는 특권을 감사로 받으며 내가 더 초등부 안에서 누리며 믿음 생활에 성장하게 하셨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마주하면서 그저 형식적인 인사로 나누던 것이 어느새 한명 한명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진심으로 축복하는 마음을 주셨고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 처음 초등부에 지원했을 때 뭐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사람의 마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첫 몇 주간은 물음표를 가지고 제 잣대로 ‘왜 이러지?’가 많았습니다. 그것들을 나누고 주님께 내려놓고 하면서 제 안에 교사들과 아이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조금씩 자라는 걸 알게 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와 예배를 통해서 마냥 까불거리고, 억지로 참석하는 듯한 아이들도 진지해지고 예수님을 바라는 마음과 기쁨이 있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더 많이 초등부 안에 주님이 일하심을 계속 발견하고 아이들과 함께 감동하고 기뻐하는 시간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선생님들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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