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듯 | ||||||
|
||||||
모든 게 힘들었던 고3 때 만난 하나님은 “나의 사랑하는 딸, 수진아. 너를 정말 많이 사랑해” 라며 나를 하나님의 따뜻한 품에 소중히 안아주셨습니다. 그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모든 어려운 마음들이 녹아 없어졌고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고3부터 대학생활 내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나는 직장에 들어가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라는 넓은 바다의 모든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나를 다 공격하는 것 같은 마음에 상처가 되었습니다. 울며 구하는 기도를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그래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계속적으로 체험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까지 생각돼 무척 괴로웠습니다. 교회와 예배가 점점 멀어지던 어느 날 직장 동료가 신앙생활을 다시 해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기대감에 따라간 중신교회에서 저는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내 안에 계셨고, 용서하셨고, 사랑하시는 것을 믿는 믿음에 대한 말씀을 듣고 완전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내 생각과 열심으로 가던 내 발을 바꿔 주시려고 주님이 나를 만나 주셨습니다. 단번에 최고 절친으로 지내는 예수님과 매일 숨 쉬듯 나누는 모든 순간이 내게는 완전 선물입니다. 회사에서도 사람들과 관계가 열려져 관계의 자유를 누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전하는 게 기쁘고, 또 언제 갚을까 싶던 학자금 대출도 한 번에 갚을 수 있게 되고... 예수님과 살며 크고 작은 놀라운 선물들을 계속 받습니다. 또 예수님이 만나게 해주셔서 결혼할 신랑도 우리 교회에 와서 새신자 교육을 받으며 은혜를 같이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저희 가정에 하나님이 하실 일들이 기대됩니다.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정말 은혜로 누려지는 걸 경험하면서 요즘은 마치 날개달린 신발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습니다. 나는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합니다!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 가~ ♬♪ 하나님과 손잡고 아름다운 왈츠를 추듯 즐겁게 발을 맞추며 매일매일 그 걸음을 따라가는 것이 저의 평생 소망입니다. 하나님이하셔! 예수님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