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예수님과 뛰노는 놀이터
운영자 2023-01-06 16:43:43 42

   저는 마트 주방에서 35명 직원의 식사를 섬기며 하나님의 하이디로 누리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2시간을 주방에서 근무하지만 출근할 때는 늘 놀이터에 가는 기분입니다. 매 예배 때마다 주시는 말씀은 일주일을 사는 힘이고, 십자가를 의지하고 나가면 누구도 사랑하고 기쁘게 섬기는 자리에 두셔서 나를 놀이터에 가는 어린아이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아침에는 1시간 30분 먼저 출근하는 마음을 주신 주님과 매일 구속의 은혜를 선포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바빠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게, 죄의 자리에서 0.2초 내에 돌이키게, 게리구퍼 훈련을 즐기게도 하십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근무하는 마트에서 직원 전체 인기투표를 했는데 제가 1등을 했습니다.

   마트 매출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점장님은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걱정 없이 즐기면서 하니까 1등한 거라고 말씀하더니, 그 이유가 진짜 궁금했는지 다음날 나를 다시 불러서 묻기까지 하는 모습에 내가 더 놀랐습니다. 사람들에게 직장은 살아남기 위해 또 인정받기 위한 치열한 전쟁터지만 내게는 예수님과 노는 놀이터이기에 직원들의 점심과 저녁을 섬길 때마다 매순간 나를 포기하는 기쁨을 주셨고 하나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점장님은 저의 행복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여사님의 센스는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고, 점장님 자신도 직원들을 사랑으로 대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매출에만 집중하시던 점장님은 직원들과 편안하게 인사조차 못했는데 이제는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내 안에 계신 주님은 멋지십니다! 일 잘하고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도 없게 하시고 누구나 차별 없이 동일하게 사랑하게 하시고 화평케 하는 자로 사용해 주시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 마음으로 섬길 수 있을까?’ 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매일 놀이터에서 놀수 있는 특권주시고 1등의 삶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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