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Amazing Grace
운영자 2023-07-07 15:35:48 54

   오래전 내 노력으로 율법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을 떠났었어요. 하나님이 내 모든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예전의 고단하고 힘들었던 신앙생활이 떠올라 하나님께 가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마음은 지옥인데 항상 사랑하는 척해야 하고, 참아야 하고 이런 게 너무 싫었거든요. 하나님 사랑을 느끼기보다는 허벅지 찔러 가며, ‘사랑해야 해. 참아야 해.’ 그러다 화라도 내게 되면 이것 자체가 죄의식으로 나를 힘들게 짓눌렀고, 그래서 교회를 다시 간다는 게 엄두도 안 났어요. 그러다 아는 후배 통해서 우리 교회 셀 모임에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단번에 하나님을 다시 만났어요. 내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하지도 않았지만, 나를 위해서 셀 분들이 기도를 해주었어요. 통성으로 기도해 주시는 데 내 마음에 하나님이 다시 오시면서 마음속으로 ‘이제 쉬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 말이 계속 나오며 폭포수처럼 눈물이 쏟아져 나왔어요.

   기도를 받은 그 다음 날이 주일이었고, 이렇게 우리 교회를 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예배 때 말씀을 잘 못 알아들었지만 무언가에 홀리듯 계속 예배를 오게 됐고, 어느 순간 하나님이 은혜로 확 열어주시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하나도 힘이 안 드는구나. 너무 자유한거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삶이 너무 고달프고 힘들었던 것 때문에 죽고 싶었던 적이 많았는데 한 순간에 모든 것에서 해방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이런 거구나, 하나님은 짐을 주시는 분이 아니구나.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이런 말씀이 있는데, ‘맞아! 그렇구나! 진짜 하나님은 완전한 해방을 주시는 분이구나. 이게 그리스도의 비밀이구나!’ 나는 이걸 알게 해준 우리 교회와 공동체에 너무 감사해요. 연고도 없는 과천에 기적처럼 집을 옮기게 된 것도 내게 삶에 대한 완전한 해방을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목사님이 예배 때 나중에 천국에 가면 나를 가장 괴롭게 한 사람이 가장 고마운 사람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나 또한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내 고난이 이제는 내게 가장 감사한 것이 되었고, 그게 너무 감사해서 사렙다 과부처럼 너무 작지만 내 전부인 작은 물질을 감사헌금으로도 드리게 되었어요. 난 우리 교회를 너무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이제는 애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셀과 함께 가니 너무 든든하고 행복해요. 

   지금은 셀 인도자로 셀 가족들을 섬기고 있는데, 이제 저는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싶은 비전으로만 가득해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만 셀 원 한명 한명을 품고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계를 완전히 뛰어 넘는 하나님 사랑을 하는 게 내 간절한 소망이예요.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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