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뉴크리에이션
운영자 2023-11-17 13:29:39 102

   2022년 12월 

   나는 건강검진 중 가슴에 이상소견을 발견하고, 정밀검사 결과 유방암 4기라는 정말 놀랍고도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다. 평균 생존 수명이 어떻게 되냐는 나의 질문에 의사는 잠시 머뭇거리며 숫자에 불과하지만 약 1년~5년이라고 했다.

   나는 23년간 해오던 일을 서둘러 정리하고, 폐에 전이가 된 상태라 수술은 어렵다고 하여 각종 검사와 항암치료를 위해 오롯이 혼자 입원실에 짐을 풀었다. CT, MRI, PET-CT 등 새벽 2. 3시에도 검사는 이어졌고 그럴 때마다 나의 공포도 같이 커져만 갔다. 병보다 마음의 두려움이 나를 더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겠단 생각이 짙어졌다. 

   코로나로 격리된 상황이라 의료진 외에 말을 나눌 사람도, 눈길을 건넬 곳도 없던 난 자연스레 휴대폰을 보았고 그런 내게 ‘요한복음’이 펼쳐졌다. 말씀과 함께하는 New Creation으로서의 나의 삶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교회를 다녀 본적도, 성경을 읽어본 적도 없는 나였지만 너무도 살고 싶어서였을까? 말씀이 곧 하나님이며 그 안에 생명이 있고, 그 어떤 어둠도 생명의 빛을 이길 수 없다는 1장의 말씀은 잘은 모르지만, 글자 그대로 내게 큰 위로였고 난 살 수 있다는 환희로 심장이 터질 듯 기뻤다. 눈을 떠도 감아도 난 그 말씀과 함께였다. “난 살았다!”는 확신이 뜨거운 피를 타고 내 온몸을 돌았다. 구내염으로 음식 섭취가 힘들 때에는 ‘욥기 23:10’의 말씀대로 정금이 되고 싶어 먹을 수 있었고, 극도의 가려움과 발진으로 잠을 못 이룰 때에도 ‘갈라디아서 2:20’ 내 안의 그리스도 생각으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호흡곤란을 가져오는 콧속 염증과 글자를 알아볼 수 없게 하는 눈의 진물도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하고 기도하며 잊을 수 있었다.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갈 때의 긴장되는 마음은 ‘히브리서 11:1’ 믿음의 크기를 키워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나도 모르는 사이 말씀으로 눈을 떠 하루를 열고 말씀과 함께 잠에 들었다. 불안한 생각도 혼자 잠들 수 없을 정도로 날 괴롭히던 악몽도 모두 깨끗이 사라지고 얼굴엔 미소가 다시 찾아왔다. ‘마태복음 7:7’ 두드리면 열렸다. ‘예레미아 33:3’ 부르짖으면 크고 은밀한 일로 응답해 주셨다. 나의 병은 기적과 같이 다 나았고, ‘시편 103:3-5’ 나는 독수리와 같은 새로운 청춘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안에서 이전보다 더 자유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진무 목사님의 말씀은 가시와 불순물이 하나도 없이 내겐 편안하고 담백했으며 맛있었다. 

   ‘로마서 5:1-5’ 나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게 되고 더 이상 애쓰지 않는다. 나를 위해 모두가 한 몸 같이 정성으로 기도해 준 너무나 예쁘고 신실한 울 셀 지체들의 도움은 감동 그 자체였다. 성령 충만 중신교회는 주일은 물론 수요일에도 나를 설레임으로 초대했다. ‘로마서 8:28’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부지불식간에 다녀간 고약한 암세포들은 내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 은혜 속에 누리며 살게 하려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의 메시지였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아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목록으로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어!
중신 구원타운! 부흥타운!
뉴크리에이션
영혼구원 하나, 영혼구원 둘...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삶
차원이 다른 주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