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특급열차에 가문이 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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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이모 납골당 명패에 새겨진 말씀입니다. 얼마 전 친정가문 이모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이모는 말기 암 선고를 받으셨고, 그 때 예수님을 영접하셔서 지금은 천국백성으로 그 품에 안기어 계십니다. 이모의 소천을 통해서 하나님은 친정가문의 주인이 되어 주셨습니다. 장례라고는 참석만 해 본 저에게 예수님이 장례 절차를 이끌어 갈 권세를 주셔서 예배와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며 가문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무속인 외할머니가 계셨던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장례로 하는 것에 조금의 말 나올 틈 없게 하나님이 해주셨고, 영접은 하셨지만 믿음이 거의 없던 친정엄마도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완전히 확정케 하셔서 모든 것을 엄마와 한 마음으로 전하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날까지도 예수가 싫다고 괴로워만 하시던 외삼촌도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예전에는 친정 집만 가도 두렵고 불편함이 가득했었는데 장례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친정 가문을 구원하신 후 평안함과 안정감마저 들었습니다. 엄마도 예수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살도록 예수님께 더 가까이 이끄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한순간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해주시고 너무나 평안하게 물 흐르듯 모든 절차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매 순간마다 ‘아, 하나님이 하시는 건 이런 거구나’ 하는 감탄의 고백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런 내 맘 속은 계속 천국 잔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교회와 지체들의 중보와 믿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에 감격의 눈물만 났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