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항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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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름다운 중신교회로 인도되어 오자마자 은혜 폭포수를 맞는 놀라운 삶이 시작되었고, 특히 올해 더 큰 은혜에 풍덩 빠져 살게 하셨습니다. 운영하던 편의점은 기나긴 코로나로 월세와 관리비가 연체에 연체가 되고 생활비까지... 모든 것이 다 막혀 버렸습니다. 동시에 남편은 회사에서 책임과 견딜 수 없는 눌림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와 직장을 그만두게까지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과 압류들은 다 내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나는 매순간 예수님을 붙잡고 기도로, 예배로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 말씀으로 막막하던 내 삶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출근 때마다 피하고 도망가고 싶지만, 그동안 훈련된 ‘하나님이 하실 거야! 더 좋게 하셔!’는 나를 영의 생각으로 전환되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덤벼오면 셀에 미안할 정도로 계속 중보요청을 합니다. 지체들의 우주적인 선포를 믿고 나아갈 때면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나로 바꾸셨습니다. 크나큰 문제들 앞에서는 더 큰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셔서, 나를 채우고 넘치는 은혜는 주변에 마구 흘러가게 하셨습니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인사를 넘어 하나님 사랑과 예수님을 순간순간 전하게 하셨습니다. 암 투병중인 고객, 사연 깊은 박스 모으는 이모님, 아픈 아이가 있는 영업사원, 실족한 사장님들... 이들 모두 어느새 나의 기도가 되었고 영혼을 향한 기도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한두 달 전부터 산더미 같던 문제들은 기적적인 일들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곳으로부터의 도움과 시/구를 통해 지원을 열어주시더니, 편의점 매장에는 전무후무하게 많은 고객들과 높은 매출 기록들로 물밀듯이 쏟아 부어졌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하나님은 내가 선 이곳으로 영혼들을 보내셔서 알바생, 고객들을 영접하게 하시고, 직원 한명은 예배에도 따라 나왔습니다. 예수님을 철통같이 거부하던 남편이 일로 찾아오신 본사 팀장님과 동시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은 더이상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고, 어쩌다 내가 문제 앞에 있을 때 남편은 내게 ‘하나님이 하셔’ 선포를 떠올리게 하며 믿음으로 서로 화이팅 합니다. 전과는 달리 이제는 나 혼자만의 은혜에서, 세상을 향한 십자가 사랑의 항해를 주님과 함께 합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천국을 소망하고 누리는 뉴크리에이션입니다. real live, real life! 하나님이 하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