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파도타기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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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신앙인이었고, 기독교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했지만 하나님 사랑도 은혜도 모르는 그냥 직장인이었습니다. 결혼 후 5년 만에 생긴 딸은 태어나자마자 수술대에 올라 생사를 오갔습니다. 나는 주님 앞에 울부짖으며 그간 모든 삶을 회개했습니다. 장애가 올지 모른다는 소견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딸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신교회에 오기 전까지는 믿음이 내게 너무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죄성은 아무리 해결하려고 애써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가 누구를 전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웃기다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 가리지 않으려면 전도는 커녕 내가 크리스찬인 걸 들키지 않아야겠다며 조용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와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언니의 놀라운 변화를 곁에서 보게 되면서 나도 중신교회로 오게 되었고, 곧 나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던 죄의 문제를 비로소 해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열쇠는 너무나 심플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내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 그 사랑에 감격하여 매일 예배 때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죄인이지만, 그 죄에서 자유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일 용서하시며, 세상 끝 날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경험하고 나니 비로소 사랑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매일 받는 내가 누군가를 향한 용서는 당연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니 자존감도 넘쳐 났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긍정적인 사람, 웃음이 넘쳐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는 저에게 엄마는 예배만 드리고 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웃고, 자신감 넘치는 그런 엄마가 좋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도 더 친절할 수 있게 하셨고, 기회만 되면 예수님을 전할 용기도 당연히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열 평 남짓한 작은 카페는 많은 단골손님들로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매일 같을 줄 알았던 성전 예배가 막혀 한동안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던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성전을 밟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예배의 순간들을 회개하며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주님 앞에 엎드려 울던 날. 주님은 자녀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애통하며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이와 믿음을 지키는 삶을 얘기하면서 내 삶이 우선시 되어 놓쳤던 수많은 선교의 순간들이 후회스러웠고 회개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고, 당연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함께 인생의 모험 여행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꽃 길이 아닐지라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그 길을 꽃 길로 누릴 수 있는 훈련을 중신교회 성도로 10년여를 지내며 충분히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김진무 목사님과 사모님 감사합니다. 중신교회는 하나님이 제 삶에 허락하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우리 중신 교회는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천국백성으로 복음 갖고 열방을 섬기는 성도 되게 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