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하나님의 의
운영자 2022-07-08 14:54:27 46

  아빠 자신은 못 배워서 이렇게 밖에 못 산다며, 딸인 저에게 항상 1등해야 잘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등할 때만 칭찬 받고 그렇지 못하면 맞았던 저는 공부를 외우기만 했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열심히 일하며 혼자 살 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 보였지만, 취직해 조직사회에 들어와 내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할뿐인 나를 주변 사람들은 왠지 불편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최선인 열심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너무 억울했던 저는 내 의에 꽉 차 직원들과도 불화가 항상 있었고, 상사에게 대들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거의 직장에서 쫓겨날 뻔 했던 저는 육아휴직을 하면서 상담도 받고 책도 읽으며 제 나름대로 반성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도 존재만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서 항상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인정받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안 될 땐 더 노력해서 능력자가 되어야 된다 생각하며 제 자신을 한시도 쉬지 못하게 괴롭히고 불안해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채 복직을 하고 교회에 처음 온 날도 저는 예배 말씀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배 때 주시는 말씀을 3년 동안 빠지지 않고 들으면서, 내 생각과 판단이 옳다는 나만의 생각으로 살았던 것이 이상한 거 였구나 점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또 여전히 포기가 안 되는 내 고백들을 셀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들어주고 예수님을 믿는 힘을 함께 선포해 주었습니다. 그 힘으로 직장에서는 일 중심의 내가 어느새 상사와 주변 동료들과 관계에 열려지면서 일의 성과도 생기고 그래서 승진도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말씀을 들으며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사람이 저라는 걸 인정하고 알게 되기도 하지만, 내가 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내 옛모습에 충격을 받습니다. 내 의에 가득차서 다른 사람들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할 수가 없었고, 같이 일하는 분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저의 의를 포기합니다. 순간순간 내가 옳다는 생각이 올라오고 그로 인한 감정과 생각 후에 휩싸일 때가 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나의 잘못을 인정하게 하시고 바로바로 돌이키는 힘을 주셨습니다. 


  죄 짓고 사는지도 몰랐던 이 세상 최고 죄인인 저를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것을 믿고 은혜로 살게 하십니다. 포기할 수 없던 내 의를 저절로 포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내게 주신 것을 믿고 나는 지금 예수님의 사랑으로 성령충만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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