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좋은 것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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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이브, 성탄절, 송구영신 예배 등을 통해 중신교회에 아내를 따라 처음 왔을 때 청년부 셀 원들, 집사님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해 주시고 환영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진심 어린 환영이 저를 점점 더 교회로 이끌었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 찾게 해주셨습니다. 전 회사 영업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매달 실적에 치이고, 마감 때가 되면 우울했습니다. 신혼이라 아내를 더 기쁘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새신자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으면서 어느 순간 갑자기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힘들 때 날 안아주시고 손잡아주시는 분은 예수님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월 마감 때마다 기도하며 실적이 좋든 나쁘든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에 그저 감사합니다. 우울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음 달은 어떻게 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24시간 제 맘 속에 성령님이 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의 의만 따라 살다 보니 세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잘못된 결정이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서 완전히 해방됐습니다. 오직 하나님 품 안에서만 진짜로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금 아내와 그렇게 살고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렇게 바뀐 제 자신이 너무 신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식 먹여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환영해주신 모든 교회 지체들에게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남편) ♥ 결혼 준비 리스트 1번,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도 넓은 집도 결혼 자금도 아닌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가정을 시작하기만 하면 다른 것들은 하나님이 가장 좋게 채워 주실 게 확실했기 때문에 믿음 외에 바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믿지 않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면 너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동행하시며 내게 용기를 주셨고, 매일 눈물로 기도하고, 청년부 셀모임에서 지체들의 선포로 힘을 받으며 매 순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러는 사이 저도 모르게 하루하루 남자친구를 변화시키고 계셨습니다. 일요일엔 쉬고 여행 다니고 싶다던 남자친구가, 어느 날 문득 서로에게 비싸고 좋은 선물을 해주는 결혼 준비보다 주일에 이렇게 둘이 같이 예배드리고 손잡고 양재천을 걸으며 말씀으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내게 말해 주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프러포즈 하던 날, 이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사람의 계획이나 생각으로 낙심하지 않고 우리 부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만 따라 살고 싶다고, 자기 안에 예수님이 계신 걸 믿게 된 게 너무 좋다고 고백해 주었습니다. 원래는 세상적으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아 남편에게 이것저것 많이 바라고 기대했을 텐데, 우리 부부 사이에 너무 심플하고 명확한 기준이신 예수님이 주인으로 계셔서 어떤 상황이든지 남편과 기도로 하나님의 답을 먼저 구하고 성령님과 나아가다 보니 싸울 일도, 서로에게 서운할 일도, 기대할 일도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예수님 때문에 남편이 더 이해되고 너무 사랑스럽고, 긍휼하게 여겨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부부 앞에 펼쳐질 모든 순간이 기대됩니다. 미래에 아이가 생기고 나이 들어가며 살아갈 모든 순간이 짐처럼 느껴지거나 걱정되는 것 아니라 진정한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모든 게 내가 한 게 아니라서 엄청나게 큰 해방감과 자유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일 다 주님께 영광!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