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성령의 DNA 2
운영자 2022-09-02 14:24:09 69

♥ 행사가 계획되던 주일의 일입니다. 

“좋은 장소 어디 없을까요?”

“고기동 좋더라구요.”, 

“저도 거기 진짜 괜찮던데요.”

“족구도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계곡 따라가면 있어요.” 

그렇게 금새 남성도 가족모임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답사를 다녀왔고, 참여 인원 조사한다고 합니다. 회비 총무도 갑자기 한 집사님께서 봉사한다고 합니다. 그 사이 70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행사 아침 부지런히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분들께서 누가 지시했는지도 모르게 척척 필요한 곳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은혜로운 감사예배와 신나는 율동시간과 족구타임이 지나고, 식사시간에는 끊임없이 맛난 음식이 나옵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아이들 잠깐 수영할 수 있게끔 볕도 참 좋았습니다.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셨네요.



♡ 교회 수련회는 은혜로 주시는 설렘과 기쁨, 마음의 안식이 있는데... 

그게 언제였는지 잊혀져갈 즈음에 소규모 남성도 수련회는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졌습니다.

때마침 우기철이 종식되는 듯 찾아온 화창한 가을 날씨로 인해 하나님의 축복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또한 편안한 진행과 친근한 율동의 인도는 나의 부족한 면을 바라보게 하시며 오히려 지체들을 친근감으로 더욱 사랑하게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선물과 자유를 기쁨으로 누리며 은혜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소망이 기쁨으로 바뀌는 수련회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아이들이 뛰놀고... 성도들 얼굴에는 웃음과 찬양이 가득합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오랫동안 이런 은혜의 시간을 고대해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행사를 챙기느라 분주함 속에 있었던 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과 자유를 선택하고 누리는 것이 믿음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 성도 수련회’도 하나님이 기쁨으로 준비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하셔!



♡ 요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것이 많아 숨이 꽉 막혀서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는 시간들을 보내다 보니 이런 시간을 여유 있고 기쁘게 보내지 못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가기 싫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해주셨는데, 막상 가서는 교회식구들과 기쁘게 누리다 오게 해주셨어요.교회에 있을 때는 친분이 있는 분들하고만 인사도 하고 나누며 지내왔던 것 같았습니다. 야외로 나가니까 얼굴만 알고 나누지 못했던 분들하고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면서 마냥 좋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좋게 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또 한 번 알게 해주셨어요! 이번에 가지 못했던 지체들한테 다음에는 꼭 같이 가자고 적극 추천할 마음도 주셨어요!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나누게 해주셔! 

내일부터가 아닌, 지금 하나님을 선택하는 삶 살게 하셔! 하나님이 해주셨어!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목록으로
주님은 이미 고향에 ...
Changing My DNA
성령의 DNA 2
성령의 DNA
밀알이 남긴 것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