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것
운영자 2022-09-30 15:03:39 92

조금 늦은 결혼이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아이가 빨리 생기길 바랐습니다. 셀 지체들의 임신 출산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더 조급 했지만, 그때마다 지체들의 선포와 기도로 힘을 얻으며 아이를 기다리던 중 난임 준비를 하게 되었고, 단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보내주셨습니다. 

입덧으로 먹지 못하고 하루하루 버티며 지내는 중에 병원에서 아기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이고, 신경관 결손 고위험군 결과가 나왔다며 대학병원 진료 의뢰를 해주셨습니다. 

대학병원 진료 결과, 소견상 다운증후군으로 보인다는 단호한 말을 듣고는 너무 당황스러워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의사는 저에게 다시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검사를 마치고 돌아온 때부터 ‘확진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생각들로 근심이 되어, 하나님이 지켜주시길 바라는 마음과 중보기도의 능력을 알기에 얼른 교회에 기도 부탁을 했고 많은 지체들의 선포와 기도를 계속 듣게 하셨습니다. 

  처음엔 결과가 바뀌기를 야곱처럼 매달려 울부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지체들의 선포들이 제 마음에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셔서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고 이 또한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끝까지 인도하신다는 사랑의 고백만 하게 되면서, 어느덧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병원으로부터 다운증후군이 아니라는 결과를 들었을 때,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리는 동시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걱정 근심했던 죄를 회개하는 기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이 생명이 단순히 믿음의 가정에서 하나님 사랑으로 자라나는 수준의 아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 아들의 권세를 받은 진짜 특별한 존재인 것을 알게 하셔서 내 부족과 연약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시고 그 이름을 높이시는 주님이신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저의 일을 통해 또 자신이 진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지 그것을 확정하는 시간이 되게 하셨다는 지체들의 고백도 나누게 하시며,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 믿고 신뢰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연약했던 한 영혼에 대한 귀함과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 가운데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만 좋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낮은 수준에서,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게 하시며 내 수준으로는 불가능이라 생각하는 것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입술로만 고백했던 것이 진짜 나의 고백이 되게 하셨고 실제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삶,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내가 진정으로 기쁜 삶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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