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믿음의 가문
운영자 2023-09-15 14:30:15 73

   친정엄마는 돌아가시기 전 장례식을 기독교식으로 해달라고 하셨는데 친정아빠는 유교식으로 고집하셨고, 친정아빠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큰오빠는 부모님 제사 모두를 정성껏 지냈습니다.

   큰오빠는 조상을 잘 모셔야 사업이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컸는데 회사가 너무 힘들어지면서 올해 1월 첫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첫날 바로 은혜를 받기 시작하더니 오빠가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과 성경 말씀이 다 실재인 것이 그냥 믿어진다고 고백하고 길 가다 작은 휴지도 버리지 않고 제대로 살아야겠다며 하나님 앞에 사는 삶이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새벽기도 다녀오시면 꼭 자녀들 머리 위에 손 얹고 눈물로 기도해 주시던 엄마 얘기를 하며 오빠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눈물을 지었습니다. 큰오빠는 장례식이나 다른 제사에 가서도 절대신 고개 숙여 기도하는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믿지 않는 작은오빠를 배려해 큰오빠는 이번 추석에 제사상을 차리지만 절은 안 하겠다 하고 작은오빠는 당연하게 앞으로도 부모님 제사를 고집했습니다. 여동생과 저는 제사 대신 추도예배로 바뀌기를 기도하며 다툼없이 화평케 하실 것을 믿고 매일 저녁 9시에 나누며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작은오빠로부터 내년부터 제사 지내지 않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제사상을 차려놓고 절하기 전에 먼저 추도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준 큰오빠를 위해 믿고 있는 큰올케 언니와 여동생과 계속 기도하고 있었지만 정말 제사가 이렇게 끊어지게 하시니 기도했던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케 하셨습니다.

   올 추석이 마지막 제사지만 아쉬운 맘 전혀 없게 하실 것과 계속 추도예배로 더 큰 은혜 부어주실 것도 믿습니다. 친정엄마의 소원이 화목한 4남매가 믿음의 가문이 되는 것인데 자손 대대로 이루실 것도 믿습니다. 

   큰오빠 회사는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오빠 가정에 가장 좋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시작하신 하나님이 놀랍게 이루십니다. 친정뿐만 아니라 시댁에도 이번 추석에 제사가 없게 하시고, 추석 지나면 있는 시할머니 기일에도 제사 없이 남편만 혼자 시골 산소에 다녀온다고 합니다.

   하나님 사랑을 믿고 받고 누리고 전하는 중에 시댁과 친정 가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목록으로
하나님의 사랑 밖에는
유년부 달란트 축제를 마치고...
믿음의 가문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
천국이 우리 안에 있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