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포토존 섬김을 누리며
운영자 2023-12-29 14:00:18 42

♥크리스마스 포토존 섬김을 준비할 때 셀이 성도들과 다 함께 연합하고 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막상 함께 준비를 하려다 보니 셀원들 가운데 관계의 막힘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 목사님이 저희에게 십자가를 통과하는 말씀을 주셔서 셀에서 서로 축복하고 기도해 주며 막힌 담을 허무는 시간을 먼저 가지게 되었어요. 포토존에 설치할 배경과 소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과 일정들에 바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계속 분주한 마음을 포기하게 하셨고 말씀을 통해 인도를 받게 해주셨어요. 

그때 로마서 8장을 함께 암송 중이었고, 서로 은혜를 나누는 가운데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란 말씀을 통해 포토존을 어떻게 꾸밀지 확정하게 되었어요. 바깥에 눈보라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집 안에 있으면 안전한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안전하고 따뜻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어요. 그리스도 안에 진짜 쉼이 있고, 자유함이 있고, 사랑이 있고,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 ‘그리스도 안에’를 표현해 보자는 마음을 주셨어요. 셀이 한몸으로 또 다른 셀과 연합해 하나됨을 누리며 그리스도안에 주신 사랑으로 또 다른 사람을 섬기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셨어요. 하나님께 영광!


♥학년말이라 학교 일도 바쁘고, 몸컨디션도 최악인 상태에서 포토존까지 하게 되어 부담이 컸었는데, 갈때마다 지체들과 함께하면서 일이 아니라 기쁨으로 누리게 하셨어요. 크리스마스 전야제에 많은 분들이 우리가 준비한 것을 기뻐하며 누리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 것이겠구나 하고 느꼈어요. 우리가 하나님이 준비하신 우리의 삶을 기쁨으로 누릴 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감사와 은혜의 시간이었어요.


♥지체들이 함께 만든 포토존에서 성도님들과 또 전야제를 찾은 이웃분들이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절로 기뻤어요.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확인되어 내 안에 있는 주님의 성품을 누릴 수 있어 좋았어요. 지체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손놀림에 놀라며 ‘하나님이 하셨어!’ 라는 선포를 계속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서 포토존과 연합찬양을 준비하고 함께하면서 그전에 구경꾼이나 손님으로 있었던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주인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혜의 언저리에서 빙빙 돌며 선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온전히 기뻐하지 못했던 내가 기쁨의 자리 중심으로 들어가 누리는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소중한 셀 지체들과 함께 일하는 자가 아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쁨과 감사를 나눌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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