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뮤지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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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 루이스) •창작뮤지컬 90분 •장소 : 북촌 나래홀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한 남자를 유혹하는 임무를 맡아 고군분투하는 조카 웜우드에게 쓴 편지를 모은 내용. 인간의 약점을 파고드는 악마들의 술책과 심리 조작, 비겁함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인간을 성적인 타락에 빠뜨리려는 악마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다. ♥ 사단이 얼마나 교묘하고 그럴싸하게 나를 속여왔고 속이려고 하는지 실감나게 볼 수 있었고, 사단이 아무리 주님과 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해도 주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그 즉시 빛이 임하고 사단은 두려워 벌벌 떨며 도망가버리는, 이미 예정하신 승리가 예수님 이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목사님께서 설교 때 자주 인용하셨던 고참 마귀 쫄병마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믿는 사람도 사단의 전략대로 끌고 다니다 그가 예수님을 찾으며 기도할 때 사지를 벌벌 떨며 그 빛 앞에 고개도 못 들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 예수님 앞에서 사단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통쾌했습니다. ‘내가 그런 존재구나. 맞아 그런 능력의 사랑 받는 존재지!’ 다른 어떤 것도 사단을 이길 수 없고 오직 예수님 안에 있을 때 힘을 잃고 떨어져 나가는 걸 시각적으로 보면서 다른 생각 행위 노력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고 예수님부터 불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름만 불러도 조건 없이 찾아오시고 빛을 비춰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결국 예수님을 사랑하게 된 인간. 그 연극 내내 느껴지는 십자가 구속의 사랑 때문에 많이 울컥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 두 자녀와 지체들과 함께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보면서 막연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뮤지컬에서 너무 쉽게 표현되어 사단의 존재를 더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으면 주님의 존재 앞에 벌벌 떨면서 사단은 힘을 하나도 쓰지 못하고, 우리는 그런 주님의 빛 가운데서 더 힘을 얻고 주의 자녀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을 보게 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존재 자체로 주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거 하나면 다른 것 바랄 것도 없고 주님 주신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매번 놓치고 주님 붙잡는 것을 반복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곁에 계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귀한 교회와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지체가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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