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누산따라 신학대학원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꿈꾸다(스마랑 남성도 선교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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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이 설립되어서 하나님의 비전이 보였고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탄생해서 인도네시아를 기독교의 나라로 바꾸는 큰 비전을 품고 왔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제가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곳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의 예루살렘처럼 쓰임 받을 걸 기대하고 하나님이 앞으로 그렇게 하실 줄 믿어요. 내가 그 역사의 첫 현장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또 겸손함으로 그리스도의 빛으로 공동체에 몸을 이루어서 같이 기쁨을 누리는 그런 비전을 품고 왔습니다. ♥ 저는 여기 오기 전 선교에 왜 불러주셨는지 기도 하는 중 내 혼과 육의 부족한 것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요즘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팔로워를 말씀하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비전을 품고 이번 선교를 통해서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 내 혼과 육이 예수님의 팔로워가 되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 저는 처음에 선교에 묻어가자는 마음을 조금 갖고 있었는데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만큼이라도 주님과 1대 1로 말씀과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다시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에도 처음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학교와 교회를 세웠던 그 씨앗들이 뿌려져 이렇게 열매를 맺었듯이 이곳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이슬람의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 혼자 살았더라면 과연 내가 믿음을 얼마나 지키고 살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고 ‘저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믿음이라는 게 정말 생명이고 굳건하게 싸워 승리해야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적으로 더 올바로 서는 그런 시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 우리 교회는 항상 사람이 계획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서 가는데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일하실 때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고 때로는 재밌기도 합니다. 주님의 놀라운 인도가운데 함께 선교를 나올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고 이 시간을 통해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하나님과 가장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에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 교회에서 선교를 출발하면서 목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 하나님이 인도네시아 땅에서 하실 일이 있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무엇을 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 가운데 우리가 참여하고 있다라는 그런 기도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