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만 팔로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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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살아오면서도 뭔가를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으로 항상 상한 심령으로 주위를 의식하게 되고 자유하지 못했습니다. ‘죄와 사망에서부터 완전히 자유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선교를 신청했고 내가 무엇을 하기보다 주님이 하시는 일을 은혜로 누려보자는 생각으로 날마다 ‘바빌론에서 하루 살기’설교 말씀을 듣고 묵상과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 삶의 문제로 선교를 꼭 가야 하나 고민하던중 출발 일주일 전 코로나에 걸려 육신의 아픔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아픔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에 교만과 겸손하지 못한 내 죄를 보면서 회개를 통해 일주일간 더 주님께 가까이 가게 만드셨고 선교에 대한 소망도 더 크게 주셨습니다. 자카르타를 경유 스마랑에 도착하니 고향 시골집에 온 듯한 푸근한 인상이었습니다. 새벽마다 울리는 이슬람 기도 소리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조금 있다 신학생들의 새벽 찬송에 너무 은혜가 되고 엎드려 같이 기도하게 하시고 또한 인도네시아에 울릴 복음의 나팔 소리를 소망케 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 영, 혼, 육이 완전히 하나님께 속한 그리스도의 삶이 되어 하늘나라를 체험하고 믿음의 모험을 통해 어린아이처럼 하나님만 바라보는 영혼이 되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게 없는 그래서 그리스도만 follower 하라는 말씀에 참석하신 모든 목사님과 학생들이 은혜받게 하셨습니다. 사모님의 앗수르, 바벨론 구약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되었고 함께 은혜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새벽에 혼자 학생들이 매일 새벽기도 하는 곳을 찾아 조용히 20분간 묵상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인구 10%를 중신교회에서 후원하는 신학대학원을 통해 변화되는 비전을 품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어디서든 함께 은혜받고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주안에서 자유한 영혼 되게 하신 거 감사드리며 중신을 통한 더 큰 비전과 소망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다 같이 누린 중신의 지체와 선교사님 모두 주님께 영광 돌리며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뚜한 브끄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