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주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운영자 2024-10-02 15:53:41 37

   중신교회가 인도네시아에 신학대학원을 세우는 영광스러운 역사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한 선교였습니다. 여러 명이 갈 테니 내가 별 역할을 안 해도 될 것 같은 찌질한 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더를 맡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 회사도 다니는데 시간도 없는 제가 어떻게 맡아요? 더구나 남여 30명이나 되는 선교팀을...” 하며 좀 힘든 마음이었습니다. 갈급한 제게 주님은 주일 말씀 “주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빌립보서 2:12-18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나와 선교팀에 이루신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 은혜 속에서 팀원들을 바라보니 부담감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처음에 가졌던 부담과 무언가 해서 주님께 올려 드리려던 교만이 포기되고 사랑하는 기쁨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감동이었던 것은 여러 모양으로 선교에 함께 참여하는 지체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간식으로, 찬조금으로, 선교 스텝으로, 차량으로, 기도로 우리 중신교회 전체가 선교하는 것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떠나게 하신 선교지에서는 선교팀 위에 부어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회개하고 포기해서 주어지는 은혜가 아니라 먼저 부족한 우리에게 위에서 부어주시는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 아름답고 소중해서 저절로 내가 포기되고 모든 시간 주님의 아름다우심 속에서 모두가 하모니를 이루는 기쁨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세미나에는 스마랑이 속한 중부 자바뿐 아니라 파푸아에서 7일 걸려 성도들을 데리고 오신 분, 그 옆 술라웨시에서, 산지에서 그 큰 인도네시아 땅 곳곳에서 말씀을 사모하여 350명이나 되는 분들이 큰 예배당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3번째 참석하시는 분들로 많았습니다. 어린아이같이 겸손하며 말씀을 소중히 듣는 그분들의 모습은 제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결코 이슬람 땅이 아니고 주님이 일하시는 땅이었습니다. 세미나에서 말씀이 심겨진 이분들을 통해, 신학대학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할렐루야!’가 울려 퍼지는 것을 꿈꾸게 하십니다. 주님의 아름다우심에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뚜한 브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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