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둔한 나에게 콕! 집어 보여주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4-09-15 11:48:34 26

   주일 말씀 중에 선교를 가고 싶다는 마음을 주셔서 선교 일정이 나오기 전에 셀에 선포했습니다. 선교는 나와 먼 얘기로 생각했는데 그런 나에게 선교에 대한 마음을 주신 것이 놀랍고 주님은 나의 선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이 저에게는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첫째 날 세미나 중에 그동안 내어놓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을 꺼내어 기도하라고 하셨을 때 내가 무엇에 묶여있는지도 모른 채 다른 영역에 대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 식사 자리에서 지체와 대화 중에 예전에 깊은 마음의 상처로 묶여있던 부분이 생각나면서 순간 식은땀이 흐르며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상처로 인해 지체들과의 관계에서 선을 긋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그 상처에 얼마나 묶여있었는지 보여주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새벽에는 상처받았던 상황에서 느꼈던 이미지가 그대로 떠오르는 생생한 꿈까지 꾸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기도하며 지체와 함께 나누고 하나님이 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럴수록 사단이 나를 더 붙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에서 수없이 봐왔던 영혼육을 보는 데 마음에 들어오는 시기 질투, 두려움, 의로운 척, 정죄와 판단으로 있는 나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게 되며 나를 붙잡고 있던 상처들을 하나씩 걷어주시면서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그렇게도 애써서 기도하고 믿음으로 이겨내 보려고 해도 안되던 것이 말씀을 듣는 중에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가벼워진 내 모습을 보며, 오랜 시간 묶여있던 부분을 해방시켜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자유한 새 삶을 선물로 주셔서 내 입술에 감사가 넘치게 하셨습니다. 

   선교에서 돌아와서는 주저 없이 상처가 되었던 지체를 만나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누게 하셨고, 긴 시간이 흘렀지만, 서로에게 감사하고 더 축복하며 하나님이 앞으로 하시는 일들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하셨습니다. 선교지에서 복음을 듣고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게 하셨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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