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그리스도가 주인 된 삶 -가을수련회 후기 3탄-
운영자 2024-10-25 14:17:20 36

♥ 하나님 사랑은 언제나 감격하고 자유케 하시는데, 이번 수련회에서는 잘 모르는 지체, 교회에서 얼굴은 봤지만 이름도 모르고 얘기도 안 해본 지체를 향한 마음을 더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축복해 주라고 하실 때 되도록 모르는 지체와 이름을 나누고 손잡고 안으며 하나님 사랑을 주고받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 앞에서, 화장실 순서를 기다릴 때도, 또 마지막 캠프파이어 시간엔 지체 안에 계신 예수님 사랑으로 함께 찬양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얘기 나누어 본 지체인데 서로 똑같은 고백을 주고받으면서 감격하고 자유했습니다. 가는 데마다 정말 온 교회 모두에게 부으시고 한 몸으로 누리는 은혜의 소낙비 현장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십자가 보혈로 승리! 

예수 이름으로 자유!

오직 예수님 사랑으로 충만!

♥ 은혜 따로 말씀 따로 생활 따로 살아왔습니다. 말씀을 들을 땐 그대로 예수님이 믿어지지만, 일상생활은 전에 살아온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산책할 때나 집안일할 때도 가요를 듣는 시간이 더 많았고 찬양은 기도할 때 위주로 들었습니다. 과천축제 때 가수 공연을 들으며 흥겹게 즐겼는데 다음 날 아침 깨면서부터 그 가사가 계속 입에,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아마 잠자면서도 꿈에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순간 평소 습관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얼굴은 그를 향하고 있지 않는 때가 더 많았습니다. 

   주님께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과 찬송으로 늘 임하게 하셔! 구습에서 벗어나게 하셨어! 중요한 것이 뭔지 알게 하셔서 그리스도가 주인 된 삶 살게 하셨어!

♥ 수련회의 찐득한 기도 시간과 사랑과 관심은 그냥 혼자 있게 놔두길 바라는 내 성향과는 너무 다릅니다. 방방 뛰며 찬양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웃을 때 공감하며 웃는 것도 기도하며 우는 것도 나만 모자란 것 같은 생각은 교인이 된 지 10년이 된 아직도 들어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예수님께 자유를 찾으며 예수님이 아니면 내가 변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그런 나의 모습도 어느 순간 만지고 계심을 느끼며 사랑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만드시는 천국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 수련회를 통해 나의 연약한 관계, 물질, 자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마음이 포기되고 올무에서 완전히 해방되었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미 다 승리를 주셨기에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게 하셨고, 일상에서 기도가 습관이 되게 하십니다. 주님과 깊은 기도를 통해 관계도 더 활짝 열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을 조건 없이 맘껏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가 너무 큰 축복이고 하나님의 계획인 것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더 이상 육신으로 대하는 엄마가 아닌 주님의 눈으로 자녀를 돌보게 하시고 주님의 언어를 통해 말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물질 부분도 내가 애씀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완전히 죽고 주님께로 매일 갈 때마다 묶여있던 물질 문제도 아무것도 아니게 하십니다. 물질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중심이 되게 하게 하심을 믿고 기대합니다. 

   육신으로 하는 것은 완전히 죽고 주만 따르는 자로 살게 하셔! 내 안에 조금이라도 묶여있는 것들 즉시 주님과 해결하기! 분주함으로 기도를 미루지 않기! 핑계 대지 않기! 사단과 타협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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