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바톤터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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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를 우리 학교 학생들 살리는 믿음의 교사로 사용해 주세요.” 기도하며 교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매향여고는 1902년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에 미국 북감리교 여선교회 소속 선교사 겸 의사인 스크랜턴(M.F Scranton)에 의해 초가집에서 여학생 3명으로 ‘삼일소학당’ 시작된 118년 된 기독교 학교에요. 개교 이후 지금까지도 매일 전 교직원 백 명이 예배 드리고, 주 1회 학생 천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예배를 없애자는 얘기가 선생님들로부터 나오는 상태입니다. 믿음의 학교지만 임용고시로 교사를 채용하게 변하다보니 신앙이 없어도 실력이 우선된 젊고 능력있는 선생님들로 채워지게 되었고, 그들 입에서 매일아침 예배를 시간 낭비라 여기고 그 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점점 예배가 형식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큰 애정도 열정도 한 없이 모자란 내 모습이어도 예수님을 통과하면 어느새 이 학교에 있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 때문에 복 받은 인생으로 누리게 하실 것을 꿈꾸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자유한 자, 부유한 자로 살고 있고 주님의 그 사랑이, 내게 주신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지 감격하게 됩니다. 항상 길을 인도해 주시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닌 예수님이 해주심을 누리는 삶으로 이끌어 주셔서 애쓰지 않고 살게 해주신 내 인생이 너무 아름다워요.
예수님 때문에 매일 새 힘을 받고 이 학교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선포하고, 주님이 믿음의 동역자 선생님도 보내주셔서 스크랜턴 선교사님을 이어 2020년에 두 마리 물고기인 우리 두 선생님을 통해 영적으로 무너져 가는 이 학교를 하나님이 다시 세우고 계신 것을 난 믿습니다! 주일 예배 말씀 중에 산을 옮기는 믿음을 주셨다 하시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게 해주실 거라고 내 영에 확실한 비전을 주셔서 그 말씀을 받은 나는 너무나 감격해서 마구 눈물이 났어요. 중신교회 지체들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매향은 하나님 손 안에 있는 학교야! 예배를 끊으려 공격하는 사단은 다 떠나갔어! 교직원 매일아침예배, 수요예배, 부흥회, 성가경연대회 등 모든 예배 성령의 임재로 가득 채워주셔! 말씀과 기도로 교육하는 교직원들 넘치게 하셔! 학생과 교사 모두 믿음으로 새롭게 하셔! 우울증 학생들 하나님의 눈동자로 보호하셔! 하나님이 하심 믿고 살게 하셔! 세상에 선한 영향력 끼치는 자녀되게 하셔! 세계적인 믿음의 리더들로 자라게 하셔! 하나님이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