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 기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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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보팀에서 주로 주보 파트를 섬기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대학 때 집안 사정상 배우지 못해 아쉬웠던 것을 배우게 되었다. 생각지 못한 일 이었는데, 주님은 내 모든 순간을 다정한 아빠처럼 기억하시고, 가장 좋을 때 선물처럼 주신다. 배운 것을 잘 하지 못해도 이걸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조그만 시작이지만 실제로 배워서 만든 것을 등록해서 ‘지적재산권’이란 것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내 삶 구석구석 와 계시는 주님 때문에 난 너무 기쁘다. 때때로 연약하고 죄도 짓지만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면 나를 일으켜주시고 사랑으로 덮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다. 관계 가운데에도 뽀족한 말들로 아플 때, 똑같이 대하고 싶은 마음은 내가 절대 꺾을 수 없는데 주님은 놀랍게 그냥 품게 하신다. 그리고 어떨 땐 내 마음에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일들을 단번에 하시는 주님을 발견한다. 사회에서 함께 일을 진행하는 분들이 너무 현실적이라 힘이 빠질 때, 주님과 잠깐 나누고 나면 금세 주님 앞에서 살게 된다. 그 기쁨으로 다가가면 그들도 어느새 달라져있는 걸 보게 하신다. 또 지방에 사는 친언니는 중신 온라인예배를 빠지지 않고 드리는데 실제 언니의 가정은 많이 변화되었다. 언니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형부를 사랑하고 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언니가 순수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걸 나도 느낀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어떠한 제약없이 믿음으로 누릴 수 있는 이 은혜는 하나님 자녀의 특권이다! 계속해서 내 안에서 탄생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넘치도록 기뻐하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12월이 될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