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운영자 2022-03-04 15:08:10 45

하나님이 나를 20년 지기를 통해 중신교회로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던 삶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남편도 1년 후 중신의 성도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는 오래도록 나는 혼자였다. 전도는 늘 부담이었고 누군가에게 교회 얘기를 꺼내는 게 어색했다. 예배는 은혜가 있어 좋았지만 셀은 힘들었다. 그래서 회중으로 있고자 했으나 셀로 다시 불러 주셨다. 그리고는 셀 안에 그저 있었고 그저 끄덕이고 선포했던 것 같다. ‘하나님이 하셔!’ 가 공허하게 느껴졌지만 습관처럼 선포했다.


  그러던 내게 한 생명이 다가왔다. 새신자 교육 5주를 거쳐 드디어 중신의 성도로 등록하는 날 나는 감격했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2년 넘게 걸린 일이었다. 하지만 오래 걸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셀 지체들의 섬김과 기도가 함께 했고 과정이 다 은혜였기 때문이다.  


  운동하며 배우는 그곳은 경쟁과 시기, 질투가 가득한 세상이다. 그래서 나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한 기도였다. 나를 보호해 주시는 주의 능력을 믿노라는. 그럼에도 패하고 절망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어느 때는 그들보다도 못한 나 자신을 정죄하기도 했다. 그래서 기도를 멈출 수 없었다. 

내 방패가 되시고 내 요새가 되어 주시길.


  그런데 어느새 나는 그 세상에서 구별된 자가 되어 있었다. 주님의 권세로 그곳이 다스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서슴없이 주님을 증거하고 있었고 그것이 무엇보다 자연스러웠다.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만나서 교제하고 예배에 오게 하시고 은혜를 받게 하셨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놀라웠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예배는 몇 번이나 닫혔지만 그 친구는 은혜를 잃지 않았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절망하면서도 늘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눈물 흘렸다. 나는 한 것이 없다. 주님이 붙잡아 주시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저 그 친구의 손을 잡고 있었을 뿐이다. 나를 붙잡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주님은 그뿐 아니라 나도 살리셨다. 전도는 내 일이 아니라며 밀쳐 두고 회피하던 나를 돌이켜 세우신 것이다. ‘내가 하마, 너는 있으라’ 주님의 음성이었다. 


  이제는 그들 모두에게 소망을 품고 기도하게 하신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이 임하기를. 그래서 그 인생들도 구원 받고 행복해지기를. 아픈 자를 치료하시는 주님이 꼭 필요한 영혼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님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꾸셨다.


  내겐 사랑이 없으나 주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나는 그저 걸어갈 뿐이다. 주님과 함께. 같은 곳을 향해서. 

그 길 끝에 영광을 바라며. 

주와 함께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하나님이 하셨어!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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